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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전두환·김영삼 前대통령 '천안함 조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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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2위의 우라늄광 보유국이자 한국의 최대 우라늄 도입국이다.

두 정상은 우라늄 공동개발, 한국형 중소형 원자로(SMART) 공동연구 분야 협력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 국영석유회사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자원 개발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한국 우라늄 수요의 40%를 카자흐스탄이 공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고, 출입국 간소화, 복수사증 협정 체결 등을 제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라트 재그디오 가이아나 대통령,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도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군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3일에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천안함 사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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