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패밀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포스코 본사 1층과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롯데마트에서 포항지역 포스코 패밀리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펼쳤다.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사랑나눔 헌혈운동에는 포스코, 포스코플랜텍, 삼정피앤에이,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과 가족들, 지역주민들도 함께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이번 헌혈로 개인통산 200회 헌혈을 기록한 제강부 1연주공장의 변영원 대리는 "혼자 시간이 날 때 봉사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헌혈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받았던 헌혈증은 필요로 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마일리지 4시간을 부여했으며 헌혈증 기증자 중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4대를 지급했다. 또 헌혈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 1천매를 포항제철소 조봉래 소장이 대구경북혈액원에 기부했다.
이복성 행정섭외그룹리더는 "헌혈은 짧은 시간에 남을 도울 수 있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어 좋다"며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헌혈 운동을 올해부터는 포스코 패밀리차원에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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