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단신] 한국고서협회 제1회 회원 특별전

(사)한국고서협회(회장 김선균) 제1회 회원 특별전시회가 5월 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고서 관련 전시회인 이번 전시는 40여명의 회원들이 내놓은 귀중본 소장 자료전이다. 1471년(성종 2년) 정월부터 준행된 대전을 초주갑인자로 인출한 경국대전, 1797년(정조 21년) 효자, 열녀, 충신의 이야기를 수록한 오륜행실도 등 300여점의 문화재급 자료를 연대별로 공개한다. 고문서뿐만 아니라 서예, 지도 등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고서협회 김선균 회장(고려사 대표)은 "2009년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후 첫 전시"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고 권위의 고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고서협회는 1987년 창립된 우리나라 유일의 고서적상 연합회로, 대구 15명을 비롯해 전국 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단체다. 이번 전시작은 판매하지 않고 관람만 가능하다. 053)428-7005.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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