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중이다. 내달 8일 동창들과 함께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여는 데 이어 9일에는 100주년 홍보차 대구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16일에는 기념탑 제막과 동문작품전, 동창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
앞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수성구 노변동 자연과학고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학교를 개방했다. 교내 자연탐방로, 화초류 관찰학습장, 수목 관찰학습장을 개방하고 우리 꽃 심기 등 15가지의 생태 체험, 굴렁쇠 굴리기 외 15개의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솟대 만들기 등 14가지 자연환경생태체험과 투호 던지기 등 15가지 전통놀이체험 등을 즐겼다. 또 지난해 10월 교내 33만㎡(10만평) 부지에 마련된 생태탐방로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 군악대 공연, 비산날뫼북춤, 태권도 공연, 환경생태 사진전 등도 함께 열렸다.
김홍주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졸업생과 재학생,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역사와 전통을 살려 대구의 대표적인 명문고로 우뚝 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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