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주시 가흥동 국민체육센터. 선비문화축제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제3회 '도전! 영주선비문화 골든벨' 행사에 참석한 초교 5'6학년 학생 1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골든벨의 주인공을 차지하기 위해 선생님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이 지난해부터 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지역내 초교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애향심,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인성교육을 통한 21세기 미래의 주인공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행사에 의미를 더 하기 위해 골든벨을 차지한 학생의 담임 선생에게 주는 교육장상(박차남'영일초교사)과 학부모와 학생 등 관람자를 위한 돌발 퀴즈행사도 펼쳤다.
이날 유재도(12'영일초)군이 골든벨을 차지해 골든벨상과 인재양성 장학금 50만원, 이경원(영일초)'신은아(동부초)양이 은상을 차지해 30만원, 강우림(영주초)'김진희(동부초)'장서정(서부초)'황윤경(풍기초)'이요한(장수초)'박소현(영일초)'권희재(영일초)군 등 7명은 동상을 차지해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하지만 상금은 6'2지방선거 때문에 곧 바로 지급이 불가능해 추후에 인재육성장학금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박상오 영주교육장은 "골든벨 행사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행사를 통해 전통과 새로운 가치창조, 꼬마 선비들의 품성을 함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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