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기조협의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박승동(사진) 국민일보 비서실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승환 동아일보 경영총괄팀장, 이준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 송형근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등 부회장 3명과 이사 10명, 감사 1명도 함께 선임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종이신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으고, 특히 공동 뉴스포털 설립 추진, 뉴스 콘텐츠 유료화 등 신문업계 당면과제를 집중 논의해 신문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로 신문 경영 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전국 20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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