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선거(영덕1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기홍(48) 경북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28일 영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무척 사랑했지만 철저히 배척되고 악의적인 평가만 주민들에게 전달되면서 공천 탈락하게 됐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도의 많은 예산을 가져와 영덕 발전에 보탬을 준 점을 보람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05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 도의회 건설소방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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