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수수도가니

수수는떡, 엿, 과자의 원료 외에 술의 양조원료로 이용된다. 전분은 다른 곡류에 비해 호화 율이 낮고 잘 삶아지지 않아 섭취시 소화율이 낮아지나 수수를 갈아서 떡으로 만들면 소화 율이 높아진다.

◆ 재료 및 분량

차수수 5 컵, 소금 1/2 큰술, 붉은팥 1 컵, 소금 1 작은술

◆ 만드는 방법

1 차수수는 씻어 붉은 물이 빠지도록 물을 자주 갈아주며 불려서 떫은맛을 없앤다.

2 불린 수수를 건져 물기를 빼고 소금을 넣고 빻아 가루로 만든다.

3 팥은 불려 삶아 소금 간을 한다.

4 수수가루는 익반죽을 하여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5 찜솥에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삶은 팥을 깐 다음 빚은 수수반죽을 얹어 찐다. 찌는 중간 에 팥이 붙지 않은 반대쪽으로 뒤집어 다시 한 번 찐다.

김덕희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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