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전문대들, 정부 재정지원 확대 서명운동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재정 지원을 촉구하며 '고등직업교육 선진화 정책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대구권 지역 전문대 12개 대학을 비롯해, 안동과 포함, 구미 지역 대학들은 7일부터 대구 동성로와 각 지역 도심에서 ▷수업연한 다양화 ▷평가인증제 도입 ▷4년제 대학과의 차별조항 시정 등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전문대 관계자들은 "전국 전문대학들이 지난 30여년간 500만명 이상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해왔지만 재정 지원은 4년제 대학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수업연한도 규제를 받고 있다"며 "현 상황이 이어지면 대다수 전문대가 미래를 잃게 된다"고 주장햇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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