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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故 김요섭씨 가족에 성금 1천808만5천500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골수이형성증으로 투병하다 지난달 24일 운명을 달리한 고 김요섭(22·본지 5월 19일자 10면 보도)씨의 어머니 류영옥(50)씨에게 1일 1천808만5천5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대구은행노동조합 600만원 ▷권영호 276만원의 성금이 빠졌습니다.

대신 지난주 성금 목록에서 누락된 ▷하이트-진로 대구지점 100만원 ▷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대구지방국세청 아람봉사단 20만원 ▷경신교육재단 20만원 ▷화성산업㈜ 20만원 ▷유나이티드코리안 오케스트라 & 곽승 지휘자 20만원 ▷금호로타리 20만원 ▷동양종합식품 20만원 ▷㈜태린 20만원 ▷'크리스티나'라는 이름으로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송원학원 10만원 ▷경북고 61기 동기회 10만원 ▷김경임 오영환·김효숙 각 10만원 ▷토탈섬유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대구시선관위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탑연합비뇨기과 5만원 ▷정종현 윤재순 김태욱 각 5만원 ▷김경숙 박명호 각 3만원 ▷지호열 2만원 ▷'같이살자' '서로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 ▷하나회 1만원의 성금이 더해졌습니다.

류씨는 "아들도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성금을 받는다는 것이 염치가 없지만 3천800여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지불할 길이 없어 자칫 장례도 못치를 상황이었다"면서 "나중에 갚기로 겨우 사정해 장례를 치렀는데 보내주신 성금을 병원비를 갚는데 사용하겠으며, 많은 분들이 요섭이를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데 감사드린다"고 전해오셨습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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