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정부 1당 독주 견제 범야권 단일후보에 관심을"

대구정책연대 지원단 호소

6·2지방선거 대구정책연대 단일후보 지원단은 1일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그동안 대구는 한나라당 공천만 되면 당선이 됐다. 그 결과 정치 독점이 지속하고 정책 경쟁도 실종돼 대구의 경쟁력은 상실됐다"며 "대구시민은 변화를 갈망한다. 지독한 지역주의 독점에 신음하는 지방자치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두 23명의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낸 지원단은 "한 정당이 의회와 지방 정부를 독식한 '1당 독주 체제'는 사라져야 한다"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회복해야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가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뿌리 후보를 비롯해 범야권 단일후보들이 그동안 온 힘을 기울였고 6월 2일부터 대구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지원단은 진보신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황동구),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이병수),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원장(윤덕홍), 국민참여당 대구시당 위원장(김진태), 창조한국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김귀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오완호), 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백현국)로 구성됐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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