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끼 있는 청소년들 안동에 모여라" 청소년문화존 개막

안동 청소년문화존 행사가 지난달 29일 개막돼 앞으로 매월 청소년 문화행사들이 계속된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끼와 재능을 펼쳐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날 강변 탈춤축제장에서 열린 '2010 청소년문화존 개막 행사'에서는 모범 청소년 등에 대한 표창, 선포식 및 요들공연, 풍물공연, 댄스공연, 힙합공연과 태권무, 마술과 록공연 등이 이어졌다. 참여마당으로는 안동YWCA의 주먹밥 만들기, 과학 동아리의 체험마당, 칼라믹스, 도자기공예, 페이스페인팅, 예쁜 글씨 만들기, 시화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참여마당이 펼쳐졌다. 저녁에는 청소년가요제가 열려 지난 4월에 예심을 거친 10개팀이 출연, 솜씨와 기량을 자랑했다.

안동시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3시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문화존 행사를 열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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