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성 마늘소 홍보조형물 눈길

중앙고속도로 의성IC를 나와 안동방면으로 약 1㎞를 내려오다 봉양면 화전리 도리원 버스정류장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아치로 우뚝 선 대형 조형물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름 아닌 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소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홍보 아치 조형물이다.

높이 8.5m, 폭 12m인 이 조형물은 아치 중간에 이 고장의 6쪽 마늘을 중심으로 의성 마늘소 브랜드가 미소를 짓고 있고, 양쪽 기둥을 받쳐주는 기초 위에 암소와 황소 모양을 세워 사람들을 반겨준다.

의성군청 유통축산과 이병관 계장은 "우리 고장의 브랜드인 의성마늘소를 알리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대구에서 의성에 올 때 가장 먼저 접하고, 마늘소 먹을거리 타운이 조성되어 있는 봉양에 우선 설치했다"고 말했다.

의성마늘소는 순수 혈통 토종 한우 송아지를 선별 거세한 소로서, 순토종 의성마늘을 직접 수매 가공한 후 사료공장에서 위탁생산한 사료를 먹여 면역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1등급 한우이다. 현재 80여 회원가구에서 번식우와 비육우를 포함해 1만여두를 사육중이다.

글·사진 권오섭시민기자 imnewsmbc1@korea.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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