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그리스 음식 씹으며 그리스전 관람해볼까

월드컵 접전국 요리 맛볼 수 있는 식당

노보텔대구에서는 이번 월드컵 때 한국과 맞붙는 국가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12일 그리스전 때는 그리스 음식을, 17일 아르헨티나전 때는 아르헨티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번 이벤트는 노보텔 8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각각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12일에는 그리스 대표 음식인 수블라키·그릭 샐러드와 함께 기존의 뷔페요리가 나오고 17일에는 아르헨티나 음식인 엔파다나스와 또띠야, 기존 뷔페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4만3천원(생맥주 500cc 포함)이다. 053)664-1111.

노보텔의 이벤트 외에도 그리스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대구 중구 삼덕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걸리버 여행기'(053-425-9977)에 가면 그리스와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그리스의 수블라키를 응용해 만든 퓨전 음식 산토리니 스페셜(가격 1만6천원)이 있다. 닭 가슴살과 새우, 피타빵, 갑오징어 등이 별도로 나와 찍어먹을 수 있다. 이 밖에 피타빵을 이용한 그리스식 샌드위치인 기로서(9천900원), 그릭 샐러드(1만2천원) 등도 있다. 또 멀지 않은 곳에 그리스·멕시코 음식점인 '홀리그릴'(053-423-4048)도 있다. 캐나다인이 운영하는 이 음식점은 평일에는 오후 4시에 문을 연다. 이곳 또한 수블라키나 그릭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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