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기주도학습 우수자 선발 글로벌 인재 육성"

숙명여대, 의성여고에서 입시설명회

▲한영실(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숙명여대 총장이 의성여고에서 의성지역 여고생들과 대학 진학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영실(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숙명여대 총장이 의성여고에서 의성지역 여고생들과 대학 진학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창조적인 인물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는 3일 경북 의성여고에서 의성지역 의성'안계여고생 50명을 대상으로 '지역핵심인재 전형'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기주도학습 우수자 전형' 등에 대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숙명여대의 입시설명회는 이기범 입시처장을 비롯해 김현숙 학생처장, 이기석 정보통신처장, 김세준 전형개발센터장 등 처장단의 멘토 진로교육 프로그램, 열린 지식 플랫폼 SNOW 2.0 교육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한영실 총장의 '어떤 사람을 키울 것인가. 어떻게 클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 학생들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 총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어느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느냐"며 학생들에게 질문했고, 학생들은 "의성지역에서는 대부분 대구의 경북대학교 등에 진학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의성여고 방문을 계기로 지역 특성 및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하고, 대학과 고교의 연계 활동 방향과 운영 전략을 개발해 지역핵심인재 전형 및 입학사정관제 운영 여건을 확인하는 등 기존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의 영역을 지자체-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서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선보인다는 것.

한영실 총장은 "'자기주도학습 우수자 전형'은 작년 지역핵심인재 전형에 이어 숙명여대가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제도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하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수립한 학습 계획을 교사, 동료 학생들과의 상호 협력 속에 실천해 훌륭한 학습 성과를 이룬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지역 우수고교 학교장 초청 설명회와 대구지역 진학부장 워크숍을 잇따라 가졌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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