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대표 김순규)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광역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로 지정됐다.
광역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이다.
그동안의 문화예술교육이 광역단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으로 분산돼 이뤄지다가 이번에 대구문화재단으로 일원화된 것.
이에 따라 대구문화재단은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연계한 지역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예술강사 등 문화예술교육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한다.
대구시와 시교육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 가정,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과의 네트워크도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센터가 본궤도에 오르면 시민들과 학생들은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현재 예술강사의 25%가 수도권에서 파견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인적자원과 인프라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중기 대구문화재단 문화사업 담당은 "1차적으로 정부와 시로부터 연간 3억원의 운영예산을 받아 학교 예술강사 지원과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준비기간을 거쳐 7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가 구성되면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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