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주최로 열린 제19회(2010년) 매일학생미술대전에서 초등 저학년부는 박세정(대천초 1년)양의 '딸기따러 간 날', 초등 고학년부는 권소윤(교동초 6년)양의 '승마체험 교실', 중등부는 이동엽(선화예술중 3년)군의 '학교 풍경', 고등부는 홍수민(길원여고 2년)양의 '장승'이 차지했다. 아울러 단체상은 초등부 영주 남산초교(교장 장주순), 중등부 안동 길주중(교장 조영식), 고등부 부산예술고교(교장 박대호)에 돌아갔다.
☞ 입상자 명단
이번 대회에서 5월 17일까지 모두 접수된 작품 수는 7천305점. 이 중 동상 이상 수상후보자 184명을 대상으로 6일 매일신문사와 계산문화관 강당에서 실기 대회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최종 수상이 확정된 인원은 3천26명이다. 각 부문별 대상 4명과 함께 금상 8명, 은상 38명, 동상 81명, 특선 762명, 입선 2천133명이다.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학년에 따라 장학금 20만~7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 심사에는 심사위원장 이장우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장을 비롯해 김동진(화가), 류민하(대구신천초 교감), 민경호(화가), 손동호(경상북도교육청장학사), 이명재(화가), 이승무(청도이서고 교사), 이정애(화가), 임시목(화가), 최병창(화가), 최종건(화가)씨 등 11명이 참가했다.
이장우 심사위원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공모전 작품과 실기대회 작품의 수준 차이가 많아 부모와 선생님의 도움 없이 혼자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하다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중·고등학생들은 묘사력이 뛰어나고 풍경화에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이 특히 많았다"고 말했다.
동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동상 이상 수상작품 135점의 전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23일부터 매일신문사 홈페이지(www.imaeil.com)에서 수상작 사이버 전시도 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대구시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
◆협찬 : 포스코, 올브랜아울렛, 서도장학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시상 및 전시 협조 : (주)대구백화점
※ 전체수상자 명단은 본지 오늘자 26·27면, 매일신문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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