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교입시설명회가 지역에서 처음 열린다. 매일신문사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경신고 강당에서 '2011학년도 고교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목고, 자사고, 국제중고 학부모 입시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매일신문사와 참좋은 학원이 공동으로 고교 선택권 확대, 국제중 및 자립형 사립고 신설 등 변화하는 중고교 입시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온 현직 진학전문 교사와 지역 진학담당 교사, 강사 등이 참가하여 고교 다양화에 따른 전형방법과 입학사정관제, 고교 유형에 따른 지원전략 등을 소개한다. 또 가정에서 필요한 자녀의 학습 지도 요령도 소개되고 미래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교를 선택하는 동시에 고교 진학 후 부적응 학생 또는 중도 탈락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및 지도요령이 소개된다.
이대의 대구시 고교 교무부장협의회 총무가 '고교의 다양화와 전형방법', 조진현 현대 청운고 입학관리부장이 '자율형 사립고 전형 특징과 준비방법', 최용희 공주한일고 입학관리 실장이 '고교 입학사정관제 세부내용과 대비책', 경신고 박호동 홍보부장이 '대구지역 자율형 사립고 전형방법', 김기영 참좋은 학원 진학실장이 '학교유형별, 성적대별 고교지원전략'을 특별강의한다.
김기영 참좋은 학원 진학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고교입시 제도에 대해 혼란스러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 고교선택이 대학입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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