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빛 홍보부스에서 금관 만들기 등 체험 행사

경주시, 국제 관광전 '최우수 부스상'

경주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끝난 '제23회 한국국제관광전'(3~6일)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참가해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에는 411개 단체가 483개 부스를 설치해 9만5천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을 상대로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제공했으며 세계 50개 국의 유명 관광지와 각국의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주시와 경주엑스포,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신라 금관을 형상화해 화려한 금빛 홍보부스를 만들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수도권 가족 체험단 및 외국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경주타워를 그대로 본뜬 1/50 축소 모형의 이벤트 머신을 제작해 방문객들이 게임을 즐기며 경주엑스포와 경주의 문화유적 등을 배워보는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경주시는 또 역사문화도시에서 즐기는 여름철 물놀이 관광, 농촌체험마을(양남면 산에들레마을, 옥산 세심마을), 자전거 유적체험투어, 경주엑스포공원, 보문관광단지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이강우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관광교류전인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받은 것은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경주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이라며 "경주 홍보뿐 아니라 향후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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