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이 방송뿐 아니라 게임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더 생생한 현실감과 몰입도로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닌텐도, 소니 등이 자체 개발한 게임에 3D 입체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1인칭슈팅게임(FPS)에서 3D 입체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1인칭 시점이 게이머에게 강력한 몰입도를 제공하기 위함인데, 여기에 입체까지 더해질 경우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깊이감도 느낄 수 있기 때문. 게다가 각종 사물의 원근이 3D 입체로 표현되기 때문에 단순히 현실감뿐 아니라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 더욱 수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실제로 소니가 개발한 최초의 3D 입체 적용 게임인 '킬존3'는 눈보라나 파편 등은 물론 총알 하나하나까지 모두 입체로 처리, 영화를 능가하는 생생함을 제공하고 있다. 소니 한 관계자는 "머지않아 3D 입체는 FPS 등 일부 장르 게임에서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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