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기업 해외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경북TP는 8일 ㈜마크프로와 '국내 및 해외시장 기술거래 및 상품교역을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중국) 시장 진출 및 마케팅 분야 업무협력 ▷국내외 기술거래 및 상품교역 분야 업무협력 ▷기술사업화 및 지식재산권 분야 업무협력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교류 및 지역 기업네트워크의 활성화 등을 위해 손을 잡을 예정이다.
1992년 설립한 ㈜마크프로는 지식재산권 관리서비스 및 기술거래 분야의 국내 최고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이다. IP관리(온라인특허검색서비스, 특허연차료 관리), 브랜드 사업(상표 갱신, 국내상표 프로그램, 해외상표 검색 플랫폼), 기술거래(기술 이전, 사업화 컨설팅, 특허 조사, 기술 시장성 평가 등), 기술 조사, 기술사업화 영역에 지식재산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등이 주요 고객이다.
이번 마크프로와의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이전, 기술 사업화 등 해외 기술교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경북TP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북TP는 이미 중국 자회사인 북경경북기술서비스유한회사를 통해 ㈜마크프로와 공동으로 베이징(北京), 자싱(嘉興) 등에서 국내 대학이 개발한 특허기술의 이전을 위한 샘플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국가 간 장벽을 넘어 기술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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