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숨겨둔 글솜씨 뽐냈어요" 6일 백산전국여성백일장

제26회 '백산 전국여성백일장'이 6일 문경시 영신동 영신숲에서 전국의 여성문학지망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사기장 105호 백산 김정옥 선생이 주최하고 김시종 시인 등 원로 문인들이 주관한 이 백일장은 그동안 한국문단에 많은 여성 문인을 배출해 왔다. 백산 선생은 문학예술의 발전을 돕기 위해 명장이나 무형문화재가 되기 이전인 1985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백일장에는 김시종 시인을 비롯해 대구시인학교 서지월 시인과 문경문협 정재호, 엄재국, 안장수, 고선희, 고성환 시인 등이 참석했다.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행사의 후원을 통해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작품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

▷장원 김고은(문경여고 2학년) ▷차상 성수령(울산시) ▷차하 이정순(문경시) ▷참방 정경전(대구시) 김춘희(대구시)

◆수필 부문

▷장원 윤현수(안동시) ▷차상 임미경(문경시) ▷차하 고유진(점촌고 1학년) ▷참방 김효숙(예천군) 백제남(문경시)

문경'고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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