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버지학교' 학생 해마다 계속 증가

가정적인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버지학교를 수강하는 남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역에서도 아버지학교의 인기가 높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두란노아버지학교'다. 1995년 서울에서 시작해 1998년부터 대구에서도 아버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마다 1년에 열리는 횟수가 다르다. 대구의 경우 1년에 4차례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5~10시에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 내용은 주로 아버지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것이며 강의와 게임, 토론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원은 60~100명이며 비용은 15만원이다. 053)323-1191.

성요셉 아버지학교도 지금 14기째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1년에 4차례, 포항에서는 1차례 열린다. 총 6주 과정으로 1~5주까지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마지막 6주째는 가족 전체가 참여해 1박 2일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9시이며 비용은 15만원이다. 천주교대구대교구 3대지구 053)634-0651.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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