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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주최 地選 당선자 간담회 500여명 참가

"지역 재도약,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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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습니다\" 매일신문사 주최'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구경북 당선자 간담회가 14일 오후 대구경북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기초의원, 교육의원 당선자,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구경북 당선자 간담회'가 14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기초의원, 교육의원 당선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매일신문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서상기·김태환 국회의원,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대학 총장 등 정계, 재계, 학계, 관계 인사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당선자는 봉사자가 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봉사자는 종의 모습으로 지역민을 섬기는 것이고, 섬김은 땅과 같은 겸손에서 출발한다"며 "당선자들은 초심을 잃지말고 공약을 하나씩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당선자 인사말에서 "4년 후 시민들로부터 '열심히 했다'는 얘기를 듣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Politician'(정치인)이 아닌 'Servant Leader'(섬기는 리더)로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제는 일로 성적표를 내놔야 한다"며 "당선자들과 함께 지역 현안들을 풀어가겠다. 생각과 판단이 다르더라도 대구경북이 뭉치면 뭐라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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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당선자는 "대구경북의 교육은 교육감이나 교사들만의 몫이 아니라 시·도민 전체의 몫"이라며 "출발점은 선생님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지는 것인 만큼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건배사에서 "훌륭한 지도자들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와 풍요로운 지역을 만드는 꿈을 반드시 실현하자"고 말했고, 박승호 포항시장은 "600만 시도민이 행복하게 살도록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당선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대구경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정치부,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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