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해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인 경상북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경북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몽용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은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뉴 새마을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올해부터 젊은 세대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가는 새마을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Green Korea'(녹색 새마을), 'Smart Korea'(나라품격 높이기), 'Happy Korea'(살맛나는 공동체), 'Global Korea'(세계화 새마을) 운동 등 뉴 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새마을운동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뉴 새마을 운동을 통해 진화하는 새마을운동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박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운동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이제는 아프리카와 캄보디아, 몽골 등도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배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1970년대에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했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근면·자조·협동의 정신만 가지고는 젊은 세대에 다가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중점과제를 발굴해 집중 육성할 필요성을 느껴 새로운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뉴 새마을운동과 함께 새로운 새마을 회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경북지역 새마을 회원을 현 20만명에서 25만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젊은 회원들을 대폭 확대해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결코 낡은 운동이 아니다"면서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만큼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을 맞아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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