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한전·한수원 통합說에 반대 여론 높아

월드컵 기간임에도 이번 주 1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수원의 통합이 가시화됨에 따라 방폐장 유치로 한수원 본사 이전을 기대하고 있는 경주에서 통합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2위는 동성로 길거리에서 이제 엉덩이만 살짝 가린 초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랐다. 이 기사는 몸짱 열풍을 소개한 주말판 기사에 덧붙여진 박스물로 최근 여성들의 노출 패션 경향을 전했다. 3위는 12일 그리스전 응원에 앞서 대구의 거리 응원이 어디서 열리고 어떻게 진행될지를 소개한 기사가 차지했다.

4위는 국가대표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반야월초교와 청구중·고교에서 박 선수를 보고 축구를 선택한 후배들이 많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박 선수를 열렬히 응원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랐다. 5위는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수성구청장 후보 공천 당시 김형렬 현 청장이 탈락한 점을 문제 삼아 이진훈 수성구청장 당선자를 돕지 않겠다고 했던 이한구 한나라당 후보가 아직까지 이 당선자에 대해 앙금이 남아 있다는 기사가 올랐다.

6위는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이 입점·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며 벌써부터 초심을 잊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 기사가 차지했다. 이 기사에서 입점업체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도 철수를 요구하고, 이랜드가 애초 협력업체 승계를 약속했는데도 최근 일부 품목을 본사에서 매입해 공급하기 시작하는 등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위는 2010 남아공월드컵과 관련해 월드컵 최다골은 누구이며 누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를 소개한 기사가 차지했다.

8위는 12일 그리스전을 앞두고 게재된 기사가 올랐는데 내용은 전력이 많이 떨어진 그리스를 잡아야 16강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는 것이다. 9위는 아파트 신규 공급이 뜸했던 대구에서 최근 중소형 평형 위주의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가 차지했고 10위는 12일 한국대표팀이 그리스전에서 2대 0으로 이긴 후 응원 나온 시민들이 보인 뜨거운 반응을 전하는 기사가 올랐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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