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민원실에서 운영되는 법무부 이동 출입국사무소 운영이 종전 주 1회(목요일)에서 주 2회(목·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로 확대된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17일 구미지역의 산업연수생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출입국 관련 민원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동 출입국사무소 운영을 늘린다고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경북 중부지역에 외국인 고용업체 2천200여개에서 외국인 근로자 1만2천여명이 일하면서 출입국관리와 관련한 민원 업무가 크게 늘었지만 출입국사무소가 대구에만 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혀왔다. 구미상의가 법무부에 출입국사무소 설치 또는 이동 사무소 확대 운영 등을 건의(본지 2월 20일자 4면 보도)해 이번에 운영 날짜가 주 1회 더 늘어나게 됐다.
구미에는 1980년 출입국관리사무소 대구출장소가 설치됐다가 1984년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 편입, 사무소가 폐쇄됐으며 경북에는 포항에만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