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인성함양·학력증진 우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10시도교육청 평가…경북 도단위 1위, 대구는 4위

대구경북의 교육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0 시도교육청 평가'에 따르면 대구경북 교육청의 경우 교육과정 선진화, 인성 함양, 학력 증진에서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교직윤리 강화, 교육재정 효율화, 교원 인사 자율화 부문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표참조) 특히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교원 전문성 신장, 교원 인사 자율화, 공직윤리 및 청렴도에서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업무실적을 대상으로 12월부터 금년 6월까지 학생능력 증진, 고객만족도 등 5개 분야, 17개 과제, 40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경북도교육청이 도 단위 9개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시 단위 7개 교육청 중 4위를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3개 분야에서 최우수, 2개 분야에서 우수를 차지하는 등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성적(797.9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한 충북교육청(775.21점)과 점수차를 20점 이상 벌리며 지난해 상시평가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학력 신장을 위한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 다문화가정 자녀 맞춤식 적응 프로그램,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상담 서비스, 사이버 가정학습 무료 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대구시교육청은 전체 5개 분야 가운데 2개 분야에서 3위, 1개 분야에서 4위를 차지하며 꼴찌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교원 전문성 신장, 교원 인사의 자율화, 공직윤리 및 청렴도 부문에서 매우 미흡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시지역 평가 순위는 1위 부산, 2위 대전, 3위 광주, 4위 대구, 5위 울산, 6위 인천, 7위 서울 순이다. 도지역은 1위 경북, 2위 충북, 3위 충남, 4위 제주, 5위 강원, 6위 경남, 7위 전남, 8위 전북, 9위 경기 순으로 평가됐다. 교과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