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황오리와 토종닭만 있는 게 아니다. 여름철에 먹기 좋은 쟁반 메밀 막국수도 별미.'
1만1천원의 가격을 자랑하는 이 메뉴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 피부 미용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재료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메밀국수에다 오이, 당근, 상추 등 각종 야채를 넣고 설탕, 깨소금, 식초, 고추장, 참기름, 고춧가루로 잘 버무리면 된다.
맛을 내는 비법은 어떤 비율로 야채와 양념을 넣느냐인데 특허는 아니지만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했다. 막국수는 담백하고 구수한 누룽지 백숙과 함께 입맛을 다시는 매콤한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 좋다. 양도 많은 편이라 2, 3명이 먹기에 적당하다.
막국수와 함께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별미 메뉴로는 3만5천원짜리 녹황오리찜이 있다. 부드러운 오리찜에 직접 개발한 매콤한 소스를 잘 버무려 특허 요리의 담백한 맛과는 또 다른 맛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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