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25일 종합전투연병장에서 초청인사와 장병,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주(52) 제36대 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이 사단장은 해사 생도대장과 해병대사령부 기획관리부장, 6여단장, 합참 교리연습차장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합참, 해군본부 및 해병대사령부에서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조직의 미래를 밝혀나가자는 지론을 통해 해군과 해병대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군을 국가 인적자산 배양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써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단장은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51년간 포항에 주둔하며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동고동락하며 가족 이상의 정을 쌓아왔다"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포항시와 함께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륜고와 해군사관학교(35기)를 졸업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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