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인 상주가 뽕을 이용한 산업의 메카가 돼야죠. 뽕잎을 활용한 음식과 제품을 개발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피정옥 생활식품담당은 "뽕잎의 기능성과 영양적인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요리와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대중화가 안돼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재료 확보가 중요하고, 가공공장 육성, 가공기술 보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 담당은 이어 뽕잎이 현대인들의 건강에 좋은 웰빙음식 재료로 입증된 만큼 입맛에 맞는 음식과 제품 개발과 함께 대중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 담당은 "상주시는 그동안 뽕나무 열매인 오디와 뽕잎을 이용한 10여 종류의 음식을 개발, 음식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대중화를 위해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가회를 여는 등 뽕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뽕잎 재료 확보에서부터 제품 개발·육성, 음식점과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뽕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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