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지선(옛 구마선) 성서IC~남대구IC 구간 확장공사(4→10~12차로)가 마무리돼 30일 개통함에 따라 남대구IC 주변 월곡로~성서공단, 성서공단~월곡로 등 주변 대체도로가 3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부내륙지선 성서~옥포 간 확장공사 중 남대구~화원 구간(4→8차로)을 작년 9월 개통한데 이어 이번에 성서~남대구 구간(4차로→10~12차로)과 성서IC~서대구IC(4→6차로) 구간을 6개월 앞당겨 30일 확장·개통한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남대구 IC주변 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차량의 진출입 편의를 위해 월곡로~성서공단(550m·6차로), 성서4차산업단지~월곡로(445m·4차로) 간 연결 도로를 3개월 앞당겨 개통한다.
시는 두 대체도로 개통으로 월곡로에서 남대구IC에 진입할 경우 IC 입구에 있는 감천네거리까지 가서 U턴해야 했지만 월곡로에서 성서공단 간 도로를 이용,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성서공단에서 달서구청 방향으로도 손쉽게 진입할 수 있어 성서공단로 일대의 만성적인 지·정체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남대구 요금소 신설로 남대구~현풍(23.4km) 간이 20km를 초과, 달성공단 등지로의 출·퇴근 근로자들이 할인요금을 적용받지 못함에 따라 남대구IC~성서4차단지앞 삼거리~지하철차량기지앞네거리~화원고교를 연결하는 대체도로를 통해 화원옥포 요금소를 이용하면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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