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증편

술덕, 기주떡, 기주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증편은 막걸리를 넣고 발효시켜 부풀려 찐 떡으로 쉬상하거나 쉴 염려가 덜하여 여름철에 주로 만들었다.

◆ 재료 및 분량

멥쌀 1되, 막걸리1/3병, 설탕 250g, 물

◆ 만드는 방법

1 멥쌀은 깨끗이 씻어 8~10 시간 불려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소금을 넣고 가루로 곱게 빻아 체에

내린다.

2 쌀가루, 술, 설탕, 물을 넣고 손으로 섞고 농도는 주걱으로 흘려서 후루룩 떨어지는 농도로 한다.

3 전기장판 2~3 도씨 연속으로 10 시간 두면 2배 부푼다. 여러번 저어서 가스를 빼고 용기에 담는다.

4 김 오른 찜솥에 불을 끄고 용기에 담아 부풀 때까지 기다려 센 불에 20분 찐다.

김덕희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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