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달 23일 발생한 대구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에 대한 수사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청은 26일 본청 수사국 직원 3명을 대구에 파견해 경찰의 수사 및 초동 대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수사과정상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여대생 L 씨 납치·살해 피의자 K 씨가 범행 일주일 전에도 여성 납치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지만,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지구대는 단순 폭력사건으로 보고했다. 또 경찰은 검문도중 K 씨를 눈앞에 두고서도 놓쳤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소홀히 해 L 씨의 희생을 초래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