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흑마늘 농축액, 흑마늘 소금, 흑마늘 막걸리, 구워먹는 의성마늘, 의성마늘햄, 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닭, 마늘계란, 마늘고추장…'
의성토종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지역 경제를 견인하면서 의성군이 추진 중인 '의성마늘 흑진주 만들기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의성군의 '의성마늘 흑진주 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마늘을 단순 양념으로만 활용하던 것을 기능성을 강화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했고, 마늘의 가축사료 활용을 통한 '마늘목장 브랜드사업' 등 여타 산업분야와 연계해 그 활용 폭을 넓혀왔다.
특히 블랙푸드 열풍을 타고 '흑마늘 육성사업'을 지역 연고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한 결과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연간 80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이제 의성마늘은 국내 최고의 명성을 넘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는 것.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롯데햄과 협약해 의성마늘햄을 비롯한 10여 종에 의성마늘 첨가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흑마늘과 흑마늘 농축액, 흑마늘 소금에 이어 흑마늘 막걸리, 구워먹는 의성마늘 등 다양한 마늘 관련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마늘소 먹을거리 타운의 적극적인 운영과 마늘유통 특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마늘을 활용한 신약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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