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높아진 국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겠습니다."
1일 부임한 김춘운(54)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취약계층의 의료수급권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건강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의료봉사 등 공단의 특색에 맞고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발굴'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건보공단이 단지 보험료 징수기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건강보장기관임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또 그는 직원들에게 "한층 높아진 지역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단, 일 잘하고 친절한 공단으로 거듭나 진정한 대국민 건강보장서비스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직원들의 분발과 사고의 전환을 당부했다.
빠른 판단과 정확한 업무지시가 돋보이는 김 본부장은 1981년 입사해 현업 일선을 두루 거치고 지사장을 비롯해 공단 인력관리실장을 맡는 등 추진력이 강한 정통파로 인정받고 있다. 의성군 안계면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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