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월 1회 이색 프로그램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은 3일(토) 오후 7시부터 합천댐 물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2010 Last Concert' 공연의 막을 올린다.
합천댐관리단은 주변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2008년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합천군민과 주변 시군에서 합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밤 호수에 비춰진 별빛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올해 공연은 달빛에 비친 호숫가의 특색을 살려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3일부터 월 1회씩 공연을 진행하여 9월 18일까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열릴 첫 번째 공연은 유진박(전자바이올리니스트'사진)이 전격 출연하고, T-OK(록밴드, 유진박 세션팀), 보니타앙상블(중창단), 김희라(트로트) 등의 출연진으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어 합천호수를 찾은 연인들은 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것이다.
특히, "음악이 호수에 빠진 날! 별과 함께하는 2008 Last Concert" 공연을 처음 치른 뒤 2009년 콘서트 참관 설문조사 결과 관람객의 90% 이상이 기대치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합천댐관리단 차대현 단장은 "합천댐 물문화관이 지역사회보다도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지원을 지속적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 말하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공연무대로 알려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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