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20분 포항에서 출발해 인천 공항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인천대교 요금소를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서 8미터 아래로 떨어져 현재 승객 8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당했다.
사고버스는 송도에서 영종도 방향으로 진행하던중 요금소를 400여미터 지난 지점서 고장나 멈쳐 있던 마티즈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받고 8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망자는 8명이지만 중상자 수가 10여명이어서 추가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는 인하대병원, 중앙길병원, 나사렛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뉴미디어본부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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