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발생한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로 해외 출장에 나섰던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포스코 직원은 기술연구원 제선연구그룹 이시형(45) 전문연구원, 포스코건설의 노정환(49) 이사보 이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제선연구그룹 리더 서인국(52)씨와 포스코건설 고로파이넥스 사업그룹 정흥수(48) 대리도 함께 호주 출장을 위해 같은 고 버스를 탔으나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 버스에 같이 탑승했던 포스코건설의 전 직원 선창규(61)씨도 중상을 입었다.
선씨의 경우 함께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탔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 씨 일행은 API철광석 투자와 관련해서 호주에 17일까지 일정으로 출장을 가기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포스코는 기술연구소 내에 상황반을 설치하고 현황 파악과 사후 대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망자 유가족이 동의할 경우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뉴미디어본부 imae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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