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잠시 주춤하다가 주말쯤 다시 비를 몰고 오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를 동반했던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물러나면서 이번 주중에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든다는 것. 9일 다시 북상한 장마전선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겠고 10일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으로 세력을 확대해 11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6일 대구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각각 22, 32℃이다. 7일에는 21~32도, 8일 22~32도, 9일 23~3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늦게나 밤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이라며 "6일 오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나 오후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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