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놀이터서도 눈 못 뗀다…안동서 대낮 7세 성추행 시도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에서도 대낮에 7세 여아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낮 12시쯤 안동시 운안동 한 놀이터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A(7)양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현장에 나타난 A양의 할머니가 발견해 소리를 지르자 달아났다는 것.

이날 A양은 할머니와 동생(3)과 함께 놀이터에 나왔으며 할머니와 동생이 잠깐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린 사이 이 남성이 A양을 놀이터 구석으로 끌고간 뒤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A양의 할머니와 주민들을 상대로 사고경위와 범인 인상착의 등 진술확보에 나섰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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