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의 음악인들이 사랑하는 도시, 비엔나에서 온 최고 보컬리스트들의 콘서트가 7일 대구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or.kr)가 올해 명품 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준비한 '비엔나 국립 오페라 앙상블 내한공연'(사진)이다.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모아 또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감동을 전할 오페라의 '갈라 콘서트'라고 할 수 있다.
유럽 순회공연과 아시아투어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비엔나 국립오페라앙상블의 이번 무대에서는 단원들이 비엔나 오페라 극장 공연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의상을 입고 왈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거나 직접 악기 연주를 한다. 마치 여러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가로의 서곡', 베르디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푸치니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비제 카르멘의 '하나네라', 베르디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유명한 레퍼토리가 소개된다. 053)666-3300.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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