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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지방청 '합동작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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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영주시 풍기읍에서 발생한 술집 주인부부 피살 사건과 관련, 영주경찰서(서장 김병수)는 지난달 28일 실종신고 접수 후 곧바로 경북경찰청 수사과와 광역수사대, 인근 지역 경찰서와 신속하고 긴밀한 공조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5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서는 지난달 28일 실종자 아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곧바로 수사전담반을 꾸린 뒤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미귀가자 및 수배차량 119 위치추적, 영주지역 CCTV 70여 대에 대한 분석, 피해차량 고속도로 통과여부 확인, 관내 마을지킴이 협조 당부 문자 발송 등 발빠른 대응을 했다.

영주서는 3일간의 CCTV 자료를 분석, 피의자 차량의 도주로를 확인하고 인근 공조수사팀에 수사정보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안동경찰서 역전파출소 직원이 안동 천리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피의자 차량을 발견,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감식)팀의 지원을 요청했고, 경북경찰청이 수사요원을 현장에 급파, 용의차량 발견 후 24시간 만인 2일 새벽 용의자 3명을 포항과 대구 달성에서 각각 붙잡았다.

김병수 영주경찰서장은 "기초 수사자료를 인근 경찰서와 광역수사대, 지방청에 신속하게 제공해 합동작전을 편 결과 범인을 빨리 검거할 수 있었다"며 "과학수사요원들의 신속한 정밀 감식도 수사에 탄력을 줬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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