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도이환(52) 의원이 선출됐다.
6·2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시의회는 5일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의장 후보 장경훈·도이환 의원을 대상으로 시의원 34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22표를 얻은 도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도 의장은 달서 2선거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제5대 시의회에서 경제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경신고, 가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도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성년이 된 제6대 시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도 게을리 하지 않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는 이동희(수성구 제4선거구), 이재술(북구 제3선거구)의원이 선출됐다.
이동희(56) 부의장은 3선의원으로 영남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대경GSM부설 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재술(49) 부의장은 3선의원으로 능인고와 동국대 경제학과, 고려대 행정대학원(공공정책학)을 졸업했다.
한편 시의회는 6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뽑고 8일부터 15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 및 안건심사를 한 뒤 16일 폐회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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