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군, 딱딱한 조회 대신 특강으로 비전 제시

이홍기 거창군수는 기존 정례조회 관례를 과감히 탈피,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년간 펼쳐갈 군정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군수는 '2만불 시대에서 4만불 시대로의 전환기' '매력 있는 창조 거창' 등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군정 4년간의 방향과 비전, 실천 전략 등에 대해 외국의 성공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이날 요지는 ▷지방 중소도시의 발전 동향 ▷창조도시의 발전 전략 ▷거창의 분석 ▷매력 있는 창조 거창 등이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이 군수는 군민을 위하지 않는 행정에 대한 불신, 소극적 행정, 창의성이 부족한 행정 사례를 하나씩 짚은 뒤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중앙정부의 정책 미반영 사례와 예산 공모사업 미응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며 "창조도시 TF, 능력과 실적 위주의 인사를 펴겠다"고 했다.

이날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무원들은 "민선 5기 군정 방향과 비전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군정이 될 것"을 기대했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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