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시와 철도공사 경북본부는 6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및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 1천만 관광객 유치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08년 7월 16일 시와 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체결한 '철도관광 활성화와 지역사회발전 양해각서'의 후속조치이다. 시는 철도 관광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철도공사는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공동발전 방안이 맞아떨어진 것.
시는 우선 풍기역 앞 부지 중 2천150㎡를 매입하고 경북본부는 부지 1만㎡를 무상 임대해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비 8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30억원)을 들여 풍기역 앞 부지 일대 공원화사업과 풍기 인삼시장 고객 쉼터와 주차장·공연장·홍보탑·다목적 홍보관 등 차별화된 편의시설과 홍보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풍기중앙시장 일대 주차장과 전통가옥·아케이드·저잣거리 등 환경개선사업,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 특산품을 연계한 맞춤형 관광시장으로 개발, 찾고 싶은 시장·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특화해 나가겠다"며 "주민소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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