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중고교, 중국학교와 국제교류 체험

봉화중고등학교(교장 최재동) 학생과 교사 등 26명이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화룡시 화룡3중학교로 국제교류체험에 나섰다.

이번 나들이는 지난해 화룡중학측의 봉화 방문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에게 글로벌시대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민족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이뤄진 것.

체험단은 용정 대성중학교와 화룡3중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교과학습과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문예합동행사, 중·한 친선 축구경기 등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우정을 다지게 된다.

특히 현지 조선족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숙식을 해결하도록 해 우리 민족의 실제 생활상을 직접체험하게 되며 귀국길에는 청산리 전투 기념비 방문, 백두산 등정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높이게 된다.

최재동 교장은 "앞으로 국제교류체험학습을 확대, 많은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고 민족의식과 통일의지 등을 고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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