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 구미1대학 교수)이 오페라 '춘향전'의 갈라콘서트를 2010 장애인문화향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와 구미 그리고 경산 등지를 돌면서 연다.
구미오페라단은 2003년 '카발렐리아 루스티카나'를 시작으로 2004년 토스카, 2005년 라트라비아타, 2005년 사랑의 묘약, 2006년 라보엠 등 주요 오페라 작품 공연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여러 차례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현제명이 곡을 쓴 '춘향전'의 갈라 콘서트. 대상을 장애인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공연이다.
1부에는 춘향전의 사랑가 등 유명 아리아와 중창 9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하고 다같이 노래부르기의 2부 행사 뒤에 이어지는 3부 행사에서는 주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축배의 노래' 와 이탈리아 민요 '오 나의 태양' 등을 들을 수 있다. 8일 오후 1시 대구시장애인종합복지관, 11일 오후 2시 남산 기독복지관, 15일 오후 2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14일 오전 11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연한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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