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채한철)은 9일 성폭력 범죄를 전담하는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이달 5일 강희락 경찰청장이 '아동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전국 지방청마다 발족된 것.
특별수사대는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요 성폭력 사건이나 긴급성을 고려해 지방청 단위의 수사가 필요한 사건, 성폭행 원스톱지원센터에 접수된 성폭력 사건 등을 우선 처리한다.
경찰은 특별수사대 운영과 함께 12일부터 3개월간 성폭력 범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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