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박병규(24), 진준호(25) 학생팀이 최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2010년도 대한민국창업대전'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일반인 및 학생 등 50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박씨와 진 씨는'파라핀 온열 찜질기'라는 디자인 작품을 제출, 상금 800만원과 해외연수기회를 부상으로 획득했다.
박 씨팀이 디자인한 제품은 손가락 통증 완화용 치료기로 기존 손이나 발 전체를 이용하던 치료기기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대인들이 장기간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터치패드 등을 사용하며 생기는 신종 손가락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료기다.
박 씨는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던'의료기기설계'과목을 수강했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졸업 후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고 최종목표는 디자인 회사를 창업하는 것"이라고 꿈을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월'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해외디자이너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해 이달 1일부터 일본 TAR(도요타 자동차 디자인 컨설팅 업체)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3개월간 인턴십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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